우리 아이에게 칭찬하는법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칭찬해야 하는지 많은 부모들이 궁금해합니다. "칭찬할 때도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의문을 품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사실, 칭찬은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과 자신감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들에게 바르게 칭찬하는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칭찬의 중요성과 효과

건강한 인성과 자신감을 부여합니다 칭찬은 아이들에게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격려를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아이들이 칭찬을 받으면 자신감이 높아지고 건강한 인성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라고 있는 아이들은 부모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갖게 되고 어려운 과제에 대해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능과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적절한 칭찬은 아이들의 지능과 정서발달에 필수적입니다. 아이들이 노력한 결과물에 대해 칭찬을 받으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은 느낌을 받게 되며, 이는 아이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더 나은 성과를 이끌어냅니다. 또한, 아이들이 성공적인 경험을 하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되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됩니다.

 

부모와의 유대감과 애착형성에 필요합니다 특히 영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칭찬은 부모와의 긍정적인 유대감과 안정된 애착형성에 꼭 필요합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칭찬함으로써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지지를 느끼게 되며, 이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감과 자아 발달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아이가 시험에서 100점을 받았다면 어떤 칭찬을 해야할까?'

"머리가 좋구나"라고 말해주는 것은 이미 그 아이가 유전적으로 머리가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노력보다 지능이 더 우선시되며,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만약 성적이 좋지 않다면 그 아이는 자신의 지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실수나 실패에 대한 개선의 의지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항상 100점을 받아야 칭찬을 듣기 위한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영재로 평가받아 주변의 기대를 받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아이들은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완벽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가 항상 천재라는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되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 무기력한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을 평가합니다. 자라면서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굴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 아이는 머리는 좋지만 노력하지 않아서 평범한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며 자신을 위로하려고 손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머리가 좋다", "천재다"라는 말은 칭찬이 아니라 그 아이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런 평가를 받은 아이들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멍청해지고 바보로 보일까 두려움과 걱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나 능력에 대한 칭찬, 점수에 대한 평가보다는 과정과 노력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됩니다.

칭찬의 중요성과 지나친 칭찬의 함정

아이들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무조건 "잘한다!"라고 손뼉을 치며 칭찬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시기의 많은 행동은 부모들의 눈에 신기하고 대견하여 감탄과 칭찬이 저절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 매번 적극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이가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는 그 일에 익숙해질 때까지 칭찬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칭찬을 줄여야 합니다. 칭찬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면 아이는 "칭찬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잘한다", "멋지다"라는 칭찬을 받으면 아이는 자만심에 사로잡히게 되어 칭찬을 받지 못할 때는 자신을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며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과한 칭찬을 받는 아이들은 항상 주목받길 바라며 자기 중심적인 태도를 가집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배려하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칭찬 중독"에 빠지면 칭찬이 없으면 의욕을 잃고 소극적이거나 스스로를 통제하는 것이 어려워져 반항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칭찬에 익숙한 아이들은 부모의 칭찬을 받기 위해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질 수 있습니다. "착하다", "최고다"라는 말에 익숙해져서 그런 행동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착한 행동만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욕구와 감정을 살피고 충족시키는 노력이 부족하게 되어 사춘기가 되면 "내가 누구인가?"라는 큰 감정적 혼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꾸준한 칭찬으로 아이의 끈기와 힘을 길러주기 따라서, 너무 과한 칭찬을 하는 것보다는 꾸준한 칭찬을 통해 아이들의 끈기와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보여주는 바람직한 행동을 잘 관찰하고 "오늘도 혼자서 세수를 잘했구나, 이번 주 내내 혼자서도 잘하네"라고 일주일에 한 번 칭찬하는 것이 매일 칭찬하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 이런 말을 듣는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의 좋은 행동을 꾸준히 관찰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관심받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시 칭찬이라는 보상을 받는 것보다는 꾸준한 행동을 열심히 한 것에 대한 칭찬을 모아 한 번에 하는 것이 아이들의 끈기와 힘을 길러주는 칭찬입니다.